야유회를 갔다와서...

야유회를 갔다와서...

이소인 5 3,393
4월 마지막날 회사에서 야유회를 갔습니다.
별로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, 돌산대교로 갔어요!!
관광버스를 블러서 회사사람 전체가 다 갔는데, 하루종일 뽕작메들리를 들었습니다.
버스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듣고, 배안에서도 그 뽕짝 노래를 틀어 주더라고요!!
정말 고생만 많이 하고 왔습니다.
맨날 날씨가 좋다가 왜 놀러가는날 비가 내리는지...
날씨가 흐려서 파란바다도 못보고, 안개가 껴서 섬도 잘 안보이더라고요~
그냥 배타고 왔다갔다만 했어요!!
별로 구경도 못하고, 그 지겨운 뽕짝노래를 들으며
버스 안에서 관광춤도 추어야 했습니다.
엉거주춤 추는시늉만 했는데, 회사 어르신들 잘도 추십니다.
글구, 못마시는 술도 한잔씩 다 따라 주시는데
소주먹다 맥주먹고 하니까 머리가 너무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.
으휴~ㅜㅠ 다시는 가기 싫었습니다.
낭중에는 다들 술이 취하셔서 술주정도 하시고...
별로 재미없는 여행이었던거 갔습니다.

오늘 날씨도 좋은데, 좋은하루 보내세요!! 

Comments

★쑤바™★
이럴땐  혼자서 MP3 듣는게 제격아닐깝쇼?? 
비상
부럽부럽 
유쾌상쾌통쾌
직장생활이란게 다 내 마음 같다면 얼마나 좋겠어요.
싫어도 해야 할 일이 있고 ~~
님의 야유회 얘기 들어보니 짜증이 날 만도 하겠습니다.
이번에는 우선 다녀온거고.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
또래 동료들과 철저한 계획을 짜서 어떤 상황에서든 즐기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. 
편지다발
회사 야유회란 게 인원이 많을수록 대게 재미가 없게 마련인데...
부서별 야유회로 길 잘 아는 사람 1~2명과, 명소 잘 아는 사람, 박식한 사람,,,
그리고 전체적으루 술을 거부 안 할 정도로 마실 분위기라면 야유회 갔다올만 함미다...
우리부서는 그런식으로 야유회 간 게 작년, 올해 두 번째인 것 같슴미다.
저녁엔 술마시면서 노래도 부르고 못다한 푸념도 늘어놓고...
(뭐 낮술도 끊이지 않킨 하더군요,,,;;;;)
낮엔 명소 찾아다니는 견학 비스무리한 이동이 되니까 좋은듯.. 
四五正
소맥은요~~ 8:2가 딱 좋아여(맥주컵으로)
소주 8, 맥주 2... 30분이면 거의 다 죽죠! 화끈... 장렬하게..ㅋㅋㅋ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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